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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최저임금 월급 내가 받을 수 있는 돈은 얼마일까?

by 다미정 2026. 1. 2.

올해는 17년 만에 노동계와 경영계, 공익위원이 모두 합의하여

결정한 최저임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6 최저임금 시급과 월급으로 얼마인가?

2025년 시간급 10,030원에서 290원 인상된 시간급 10,320원이 확정되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2.9% 인상된 수치입니다.

항목 수치
2026년 최저시급 10,320원
전년도 대비 인상액 290원
인상률 2.9%
월 소정근로시간 209시간
최저월급(세전) 2,156,880원
월 환산 기준 주 40시간 근무 기준

 

이 수치는 생각보다 관심받지 못했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17년 만에 노동계와 경영계가 모두 합의하여 결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월급으로 환산하려면 주 40시간의 기준 근무 시간과 주휴수당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근로기준법상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개근하면 하루치 일당인 주휴수당을 유급으로 지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근무 시간은 주 40시간이지만, 주휴 시간인 주 8시간(일하지 않아도 돈을 받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주당 총 48시간이 됩니다. 한 달은 평균 4.345주이므로, 최저임금 계산의 기준이 되는 월 소정근로시간은 (40+8) × 4.345주, 즉 약 209시간이 됩니다.

 

2026년 최저임금 기준 월급은 10,320원 × 209시간 = 2,156,880원(약 216만 원)이 됩니다. 이는 세전 기준이며, 주 5일 풀타임 근무를 하는 모든 근로자가 받아야 하는 법적 최소 기준입니다.

 

2026 최저임금 예외사항

수습 기간 중인 근로자의 경우 최저임금의 90% 수준으로 감액하여 지급할 수 있습니다.

적용 대상 모든 일반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청소년 근로자
제한적 적용 수습 근로자(90% 감액 가능, 수습 기간만 한정)
제외 대상 가족 사업 종사자, 선원, 장애 근로자(인가 시)
법적 효력 최저임금 미달 계약은 해당 부분 무효,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
최저임금법은 거의 모든 근로자를 보호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도 동일하게 최저임금이 적용되며, 청소년 근로자도 별도의 감액 규정 없이 성인과 동일한 최저임금을 받아야 합니다. 다만 이는 수습 기간이 끝나면 즉시 일반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최저임금제도에서 완전히 제외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가족만을 사용하는 사업과 가사 사용인이 바로 그것입니다. 또한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선원과 선원을 사용하는 선박의 소유자도 최저임금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마지막으로 정신장애나 신체장애로 근로능력이 현저히 낮은 사람으로서 고용노동부장관의 최저임금 적용 제외 인가를 받은 경우만 예외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외 규정들은 극히 제한적이므로, 대부분의 일반 근로자들은 최저임금 보호를 받는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3. 2026 최저임금 왜 2.9%라는 낮은 인상률이 결정되었을까?

노동계는 생계비 보장을 이유로 시급 11,500원의 대폭 인상(8.7% 인상)을 요구했고,

경영계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이유로 동결 또는 최소 인상(1.5% 인상)을 주장했습니다.

주요입장 인상률 시급제안
노동계 8.7% 11,500원
공익위원(심의촉진 구간) 1.8~4.1% 10,180~10,900원
경영계 1.5% 10,180원
최종 결정 2.9% 10,320원
이러한 노사 간의 극심한 대립 속에서 공익위원들이 1.8%~4.1% 범위 내에서의 합의를 촉구했고, 결국 이 범위 내에서의 타협점인 2.9%가 도출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노동계와 경영계 양쪽 모두 완전히 만족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노동계는 실질임금 하락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계비 부족을 호소했고, 경영계는 여전히 큰 부담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나 합의 과정 자체가 2008년 이후 17년 만의 일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대화와 타협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4. 2026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과 장단점을 어떻게 봐야 할까?

최저임금 기준 근로자들이 받을 월급이 약 61만 원 증가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성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측면 내용
긍정적 효과 저임금 근로자의 월급 약 61만 원 증가, 소비 활성화, 경제 선순환
부정적 우려 기업 인건비 부담 증가, 고용 축소 가능성, 물가 상승 압력
필수 조건 정부의 기업 지원 대책 병행
 
 

또한 근로자들의 소비가 증가하면 이는 전체 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임금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은 사회적 공정성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반면 경영계가 제기하는 우려도 현실적입니다. 기업, 특히 영세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이 급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담이 누적되면 신규 채용을 미루거나 기존 직원의 일자리를 축소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인건비 상승이 상품 가격 인상으로 전가되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저임금 근로자들이 받은 임금 인상분이 물가 상승으로 상쇄될 수 있다는 악순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두 관점이 모두 일리 있다는 점이며, 따라서 최저임금 인상 정책은 기업 지원 대책과 함께 실행되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단순히 최저임금을 높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소상공인 지원금, 세제 혜택,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등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5. 2026 최저임금 결정된 부터 내 월급이 정말 올라갈까?

 

월 약 61만 원의 임금 인상(2,090,270원에서 2,156,880원으로 증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2.9% 인상과 현 시점의 예상 물가 상승률(1.8% 수준)을 비교하면, 실질 임금은 소폭이지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근로자 유형 영향도 예상변화
최저임금 수준 근로자(아르바이트, 계약직) 높음 월급 약 61만 원 증가
최저임금 이상 근로자(정규직) 중간 간접적 영향, 교섭 결과에 따라 결정
영세 자영업자 부담 인건비 부담 증가로 경영 어려움 가능
소비자 소폭 물가 상승 가능성(예상 1.8% 수준)
 
 

이미 최저임금보다 높은 월급을 받고 있는 근로자의 경우, 자신의 월급이 자동으로 올라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노동시장 관행상 최저임금 인상폭을 기준으로 임금 교섭을 진행하는 사업장도 많으므로,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기본급이 낮은 사업장이나 영세 기업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이 전반적인 급여 체계 조정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외식, 소비재 등 저임금 근로자가 많이 종사하는 산업에서 물가 상승이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명목상의 월급 인상이 실질적인 구매력 증대로 이어지려면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임금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최저임금의 2.9% 인상과 현 시점의 예상 물가 상승률(1.8% 수준)을 비교하면, 실질 임금은 소폭이지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