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이 가진 가치를 지키는 일,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환경보호와 생태계 보전은 물론, 안정된 농가 소득 보장까지 도와주는 공익직불금
그 혜택을 누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신청하는 것이겠죠? 아래 링크에서 간편하게 신청 절차를 알아보세요!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농가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작물에 상관없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지급.
면적에 따라 또는 소규모 농가에게 맞춤 지원.
선택형 공익직불금: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으면서 친환경 농업, 경관보전, 전략작물 재배 등
추가적인 공익활동을 수행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형태입니다.
이때,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공익직불금은 각종 준수사항(친환경 농법, 공동체 활동, 영농기록 등)을 성실히 지켜야만 삭감 없이 온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뉩니다.
소농직불금: 소농직불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면적과 관계없이 일정 금액(130만 원)을 지급하는 직불금입니다.
지급 대상
소농직불금을 받으려면 아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1. 경작 면적: 농가 내 모든 기본직불금 지급 대상자의 지급 대상 농지 면적이 0.5ha 이하
2. 영농 경력: 모든 지급 대상자의 영농 종사 기간 3년 이상
3. 농촌 거주 요건: 지급 대상자가 농촌에 3년 이상 거주
4. 농업 외 소득 제한: 농가 내 모든 구성원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4,500만 원 미만
5. 농지 소유 면적 제한: 농가 내 모든 구성원이 소유한 농지의 총합이 1.55ha 미만
소농직불금은 경작 면적에 상관없이 일정 금액이 지급되므로, 소규모 농가에게 유리한 제도입니다.
면적직불금:소농직불금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농업인은 면적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면적직불금은 농업진흥지역 여부와 면적에 따라 지급 단가가 달라지며, 면적이 클수록 지급 단가는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면적직불금은 아래 기준에 따라 지급됩니다.
구분 | 2ha 이하 | 2~6ha | 6ha 초과 |
농업진흥지역 논·밭 | 205만 원/ha | 197만 원/ha | 189만 원/ha |
농업진흥지역 밖 논 | 178만 원/ha | 170만 원/ha | 162만 원/ha |
농업진흥지역 밖 밭 | 134만 원/ha | 117만 원/ha | 100만 원/ha |
예시
✔ 농업진흥지역 논에서 3ha를 경작하면?
→ (2ha × 205만 원) + (1ha × 197만 원) = 607만 원 지급
✔ 농업진흥지역 논(3ha)과 농업진흥지역 밖 논(1ha)을 경작하면?
→ (2ha × 205만 원) + (1ha × 197만 원) + (1ha × 170만 원) = 777만 원 지급
✔ 농업진흥지역 밖 논(1ha)과 농업진흥지역 밖 밭(3ha)을 경작하면?
→ (1ha × 178만 원) + (1ha × 134만 원) + (2ha × 117만 원) = 546만 원 지급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1. 신청 기간: 매년 2월 1일 ~ 4월 30일
2.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신청
- 방문 신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3. 준수사항 이행
-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기준 준수
-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 영농기록 작성 및 보관
- 공익증진 교육 이수
4. 현장 점검 및 지급 결정
- 신청 후 5~9월 동안 현장 점검이 이루어짐
- 지급 대상자 확정 후 10월 지급 금액 확정
- 11월부터 직불금 지급
공익직불금은 단순한 보조금이 아니라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놓치지 말고, 신청 기한 내에 꼭 신청하세요.
농업인들이 기본형 공익직불금 이외에 추가적인 활동을 할 경우 지급되는 직불금입니다. 그만큼 환경보호나 생태 보전,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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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작물 공익직불금: 논에서 밀, 콩, 가루쌀, 옥수수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지원금이 지급.
친환경농업 공익직불금: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유기농 등 친환경 인증을 받으면 추가 혜택.
경관보전 공익직불금: 지역 경관을 개선하는 작물을 심고, 축제나 관광 자원화에 참여하면 지원.
Q.쌀만 재배하던 농업인입니다. 전략작물 공익직불금을 통해 작물을 바꿔보고 싶은데,
어떤 작물이 대상인지 잘 모르겠어요.
전략작물 공익직불금이란, 쌀 일변도의 농업구조를 벗어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
논에서 밀·콩·가루쌀·옥수수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면 받는 지원금입니다.
겨울철 재배 작물: 밀, 호밀 같은 식량작물, 조사료 등
여름철 재배 작물: 콩, 옥수수, 가루쌀, 하계 조사료 등
참여 요건과 단가가 작물별로 조금씩 다르므로, 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보세요.
Q. 제주도 여행에서 본 유채꽃이 너무 아름다워, 저도 논에 유채를 잔뜩 심었어요. 경관보전 공익직불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A. 유채꽃처럼 지역의 경관을 아름답게 꾸며주고, 관광 자원화에 기여한다면 경관보전 공익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1) 사전에 관할 시·군과 ‘경관보전 관리 협약’을 체결해야 하고,
2) 면적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3) 축제 등 행사 이행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로나 철도 주변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면 굳이 축제를 열지 않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신청할 수 있는 직불금 제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 요건에 맞게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겁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공익직불금 홈페이지 등 어디든 편하게 문의하시고, 꼼꼼히 확인하시면 됩니다.
-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저감
- 생태계를 위협하는 행위의 제한 및 적정 관리
- 공동체 활동 강화
- 경관작물 재배를 통한 마을 축제 및 관광 수입 증대
- 안정적인 직불금 + 선택형 참여 시 추가 혜택
- 쌀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작물 재배 기회 확대
공익직불금은 농가와 농촌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농업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핵심 제도입니다.
“내가 어떤 공익직불금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된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공익직불금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